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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작품의 세계

by 플로어웍스 2021. 4. 24.

1. 책소개
[더 발레 클래스]는 도서출판 플로어웍스에서 ‘발레 교양 인문서’이자 ‘발레 입문서’로 론칭한 시리즈다. 발레 분야의 총괄적인 지식과 정보 중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출간한다.

《발레 작품의 세계》는 간결하지만 풍부한 내용으로 아름다운 발레 작품 서른 개를 소개한다.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저자의 꼼꼼한 설명은 작품 성격을 직관적으로 압축한 짧은 부제와 함께 연결 지어 다뤄진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작품의 줄거리에서 탄생 비화, 그리고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장을 이루는 발레 작품의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 또 무엇을 보면 좋을지에 대한 기초적 정보를 친절히 안내한다. 한편, ‘<고집쟁이 딸>이 초연된 프랑스의 사회문화적 상황은 어땠을까?’, ‘<라 실피드>와 <지젤>처럼 초현실적인 스토리에 당시 관객들은 왜 열광했을까?’,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어떻게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해설의 깊이를 더한다.
찰나의 예술인 발레. 이것은 종이 위에 고정되어 있거나 언어적 수단을 통해 그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기에, 저자는 실제 공연장의 브로슈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에서부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매끄럽게 엮어낸 스토리텔링 방식을 택했다. 그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환상과 동경 속에 가려져 있던 발레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고자 한 저자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답지만 낯선 발레의 세계. 이 책은 발레 애호가는 물론이고 발레를 마주할 예비 관객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2.목차
Prologue
1. <고집쟁이 딸> (La Fille Mal Gardée) - 발레에서 일어난 대혁명
2. <돈키호테> (Don Quixote) - 발레에 스페인의 낭만과 열정을 담다
3.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 - 발레계의 블록버스터
4. <라 실피드> (La Sylphide) - 요정 이야기가 단순히 유치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5. <레이몬다> (Raymonda) - 노장 안무가와 신동 작곡가가 보여준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6.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 서툴렀지만 격정적이었던 그때 그 사랑
7. <르 파르크> (Le Parc) -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키스
8. <백조의 호수> (Swan Lake) - 발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로 그 작품
9. <보석> (Jewels) -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고 싶을 때
10. <볼레로> (Boléro) - 옴므파탈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
11. <봄의 제전> (The Rite of Spring) -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12. <빈사의 백조> (The Dying Swan) - 아름다움에 취해 위로받고 싶을 때
13. <빠드꺄트르> (Pas de Quatre) - 스타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경쟁
14. <세레나데> (Serenade) - 순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추상회화처럼
15. <세헤라자데> (Schéhérazade) - 이국적 현란함의 끝판왕
16. <스파르타쿠스>(Spartacus) - 노예 검투사의 처절한 싸움, 그는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
17. <신데렐라> (Cinderella) - 발레계의 신데렐라가 만든 신데렐라
18. <실비아> (Sylvia) - 발레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 <심청> (Shim Chung) - 응답하라 1986
20. <오네긴> (Onegin) -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흐르는 눈물
21. <잠자는 숲속의 미녀> (The Sleeping Beauty) - 클래식 발레의 백과사전
22. <지젤> (Giselle) - 비련의 여주인공에서 숭고한 존재가 되기까지, 발레의 《햄릿》
23. <차이콥스키 빠드두> (Tchaikovsky Pas de Deux) - 단짠단짠의 매력
24. <카르멘> (Carmen) - 발레 무대를 뒤집어놓은 파격적 반항
25. <코펠리아> (Coppélia) - 코펠리아, 그녀의 정체는?
26. <파리의 불꽃> (The Flames of Paris) - 스탈린이 가장 좋아했던 발레
27. <파키타> (Paquita) - 아, 이런 내용이었어? 
28. <해적> (Le Corsaire) - 해적, 그들은 악당인가 영웅인가?
29. <허난설헌 - 수월경화> (Heo Nan Seol Heon – Su Wol Kyung Hwa) - 한국 발레의 현주소
30.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 마음은 언제나 영원한 피터 팬이고 싶을 때
Epilogue
 

2. 지은이 소개
지은이 | 한지영 (발레해설가)
서울예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졸업 후 무용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에 매력을 느껴 동대학원에 진학했다. 무용이론 전공으로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다. 발레에 녹아 있는 예술적 가치를 글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유를 펼치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예술 경험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공유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인스타그램 @terpsichore_hjy

삽화 | 이린 (발레어린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플로어웍스 발레 전문 삽화가로 활동 중이다. 발레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그림을 통해 발레를 바라보고, 매일 새롭게 발레의 매력에 눈을 뜨고 있다.
인스타그램 @adela_lynn

3. 출판사 서평
① 전공생, 콩쿠르 준비로 바리에이션 순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과 세포로 익혔지만, 막상 자신이 하는 바리에이션의 작품이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른다.
② 취미발레인, 학원에서 작품을 배워서 열심히 하지만 실제 공연을 접할 기회도 적어서 작품 내용은 잘 모른 채 배운 대로 동작을 수행하기 급급하다.
③ 프로 무용수, 시즌 새 작품에서 내가 할 역할은 인지하고 있지만, 매번 열리는 작품의 구체적인 배경과 전체 스토리를 일일이 정리하기가 어렵다.
④ 발레 애호가, 많은 발레 작품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공연에 한계가 있어서 다양한 작품을 한 번에 간파하기에 어렵다.
발레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이 네 가지 분류 중 하나에 해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답답함을 해결하고자 클래식 발레의 대표 작품 서른 개를 선별하여 작품의 배경과 스토리, 그리고 그에 따른 저자의 담론을 담았다.
클래식 발레 작품을 총망라한 지식을 집약적으로 얻고 싶다면 이 한 권으로 충분하다.

⟪발레 작품의 세계⟫ 판매처

 

발레 작품의 세계

[더 발레 클래스]는 도서출판 플로어웍스에서 ‘발레 교양 인문서’이자 ‘발레 입문서’로 론칭한 시리즈다. 발레 분야의 총괄적인 지식과 정보 중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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